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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

003_가족사진_2029.0728

D.P 2022. 7. 28. 12:06

사진관’이라는 단어는 사라진지 오래다.

‘포토 스튜디오’라 해서 번역된 영어로 짧게나마 명맥을 유지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어진 가게중 하나다.

특별한 장비로 전문적 사진을 찍거나

희귀 아이템으로 (대표적인것이 폴라로이드 필름현상) 사진 상품을

구성해 영업하는 몇몇 스튜디오를 제외하고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그마저 사라져가고 있는 중



반갑게도 경기도 어느 구석에 가족 사진만 전문으로 찍는 곳이 있다 하여 찾아 가보았다.

‘가족 사진’

나는 언제 그 사진을 찍어보았나? 가물가물 하다.

오래된 빛바랜 사진부터, 실외에서 찍은 사진, 멋진 경치를 배경으로 한 사진등

다양한 시대와 배경을 담은 사진들이 쇼윈도 너머로 걸려있었다.

그 중 눈에 띄는 사진이 있었는데,

“아…… 로봇”

가족사진 전문 사진관에 로봇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 있다.
가족 사진이라는 것 자체가 희귀해지고 있는 작금의 시절에 가족사진 속 로봇이라…

인간의 삶속에 드러난 사이즈인가?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인 것 같고 크기도 크다.

한참을 바라보다 사진속 어린이가 커서 성인이 되고 지금의 아버지 같은 나이가 되었을 때

같은 사진관에 가족사진을 찍을 기회가 온다면 어떤 사진이 나올까 궁금하다.



- 미래일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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