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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활용법 - 예측하지 못한 발견

by 현역선수 D.P 2021. 9. 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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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은 보상예측오류하면 죽고 못 산다.

그런 까닭에 기대했던 것보다 나은 무언가를 우연히 발견하면 뛸 듯이 기뻐한다.

그런데 모순적이지만 예보가 엇나가는 사태를 막기 위해 분골쇄신하는 것 또한 도파민이다.

 

보상예측오류가 일어나면 예상치 못한 사건이 내 삶의 질을 더 높여줬다는 사실에

도파민 회로가 흥분하기 때문에 기분이 엄청나게 좋아진다.

 

하지만 예기치 않게 발견되는 자원이 있다는 것은 발굴해야 할 자원이 아직 더 남았다는 뜻도 된다.

그런 이유로 도파민은 이 쇼에 2번은 넘어가지 않는다.

도파민은 반짝 살아났던 행복감의 불씨를 스스로 밟아 꺼뜨린다.

 

도파민의 엄중한 감시를 뚫고 행운이 우리의 삶에 거듭 찾아오게 할 수는 없을까?

 

현실은 보물찾기 쪽지가 잔뜩 숨겨진 공원과 같다.

반면에 사람들이 저마다 마음에 품은 판타지는 예측이 가능하다.

 

뇌의 정보처리 효율은 바로 지금 하고 있는 일, 현재에 의식을 집중할 때 극대화 된다.

도파민은 새로운 계획을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높은 완성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

 

미래 예측의 뼈대를 빚으려면 데이터가 필요하고 데이터는 오감을 통해 현실에서 수집되는데,

이 데이터베이스 자체가 훨씬 탄탄하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도파민 회로와 현재지향적 회로가 의기투합 하는 것이다.

 

도파민 회로가 자극을 받아 깨어나면 집중력이 덩달아 높아진다. 이때 집중의 초점을 바깥세상으로 돌림으로써

현재지향적 회로까지 깨우면 보다 강렬한 감각으로 현실을 체험하게 딘다. 

외국의 어느 낯선 거리를 걷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건물, 나무, 심지어 가로등까지 모든 것이 신기한 구경거리다.

이처럼 낯선 환경의 환복판에 설 때 온몸의 신경세포로 포착되는 감각 자극은 더없이 선연하다.

이맛에 여행을 끊을 수 없다.

 

반대순서로도 똑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현실세계에서 들어온 감각 자극이 인지 기능을 수행하는 뇌 도파민 회로에 터보 엔진을 달아주는 것이다.

특히 복잡한 상황 (일명 풍요로운 환경)일수록 무서운 가속도가 붙는다.

가장 복잡한 환경, 가장 풍요로운 환경은 자연계다.

 

자연은 몹시도 복잡하다. 수많은 요소들을 얽히고설켜 예측 불가능한 결괄르 만들어낸다.

하나의 거대한 세계로서의 자연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고요하고 때로는 생동하는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한다.

자연에 노출되기 전과 후, 인지기능의 어떤변화가 있는지 실험했다.

한 그룹에는 옥상정원이 있는 도심 건물의 사진을, 또 한그룹에는 콘크리트 건물 사진을 보여줬다.

(1차, 2차 테스트중 중간 휴식시간에 40초 정도 사진을 보여줌)

 

알록달록한 꽃과 초록 잔디 사진을 스치고 보고 온 실험자들이 

회색 빌딩숲 사진을 본 그룹이 보다 인지력이 향상. 

 

자연풍경이 대뇌피질 아래의 각성 부위(도파민 욕망회로)와

대뇌피질의 집중력 제어 부위(도파민 통제회로)를 모두 깨웠을 것이라고 장점적으로 결론 

 

 

우리는 현재에 우리의 시간을 허락함으로써 실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관한 감각 정보를 취한다.

그래야만 이 정보를 기틀 삼아 도파민 시스템이 최상의 미래 계획을 짤 수 있다.

온몬으로 흡수되는 감각 정보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돌풍처럼 불러온다. (예술작품감상)

그때의 기분은 이루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근사하다.

완전히 새로운 것, 방금 전만 해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무언가를 창조 한다는 것은 설레는 일이다.

 

- 도파민형 인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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